성리 “고3 때 父 간암으로 돌아가셔…투병 중 가수 꿈 허락”(아침마당)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성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했다.
성리는 6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편에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는 MBN '무명전설' 우승자인 성리, 준우승자인 가수 하루, 최종 3위를 차지한 가수 장한별이었다.
성리는 자신의 인생사를 소개하는 코너에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그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사시다가 아버지가 투병하신다는 말을 들으시고 다시 어머니가 병간호를 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가부장적이셔서 제 꿈을 반대하셨었다. 투병하던 병실에서 되게 심각한 상태였는데 제가 그때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여서 멤버 형들이 같이 병원에 와 줬다.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힘드신 때였다. 그래도 아들이 하고 싶은 걸 하는 걸 보고 싶다는 말을 처음 하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무명전설' 우승 후 인기를 체감한 순간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제가 작년 이맘때 딱 전역을 했다"며 "경연 생방송이 다 끝나고 이틀 뒤 공개방송에 갔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리는 "인원이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많은 팬 분들께서 와 주셨다. 이 감사함을 특별히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MC들은 장한별에게 "한별 씨도 팬이 많이 늘었다고 하던데"라고 이야기했다. 장한별은 "팬카페에 벌써 1만 3,500명이 가입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실감은 잘 못 했는데 어머니가 시장에 가셔서 실감을 했다"고 말했다.
장한별은 "전 딱 한 번 있었다. 헬스장에 다시 등록한 지 얼마 안 됐다. 헬스장을 바꿨는데 둘째 날 어머님들이 오셔서 한별 씨 아니냐고 물어보셨다. 이후 다시 들어가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1시간 남았는데 너무 부담스럽더라. 무게가 부담스러워 다시 등록을 안 할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마당'에는 '무명전설' 출연 가수인 이창민, 김태웅, 김한율도 깜짝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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