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절대 안 바래다줘”라던 양상국, 日 미녀에 “데려다줄게” 태도 돌변 (사랑꾼)[어제TV]


[뉴스엔 하지원 기자]
웹 예능 '핑계고'에서 거침없는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던 코미디언 양상국이 숙맥 같은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6월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개그맨 박영진의 주선으로 전직 일본 레이싱모델 요시미 아야와 소개팅을 갖는 양상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상국은 앞서 보여준 당당함은 간데없이 잔뜩 긴장한 숙맥의 면모를 보여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선자 박영진이 "아야가 늘 한국 남자는 다정해서 좋다고 하더라. 식당에 오면 수저를 잘 놔준다나 봐"라고 힌트를 주자 양상국은 곧바로 수저를 세팅하며 몸을 움직였다. 특히 양상국은 "술을 안 먹으니까 집까지 대리 운전 안 부르고 직접 데려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어필했다.
또 양상국은 "저는 나이가 있다보니까 연애면 차라리 쉬울 것 같다. 이제 만나면 결혼할 분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에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생각보다 진지한 면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영진이 "때로는 유머러스해야하지만 진중함이 있어야지"라고 공감하자 양상국은 "내 여자한테는 영원한 코미디언이지. 세상에 제일 큰 웃음은 내여자한테 줘야지"라고 받아쳤다.
양상국은 소개팅 말미에는 "제가 데려다드리겠다"고 말한 뒤 최근의 논란을 의식한 듯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상국은 지난 5월 2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서 기혼자인 남창희가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차려주고 버스 정류장까지 배웅한다는 일화를 전하자 이를 두고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처음부터 안 해준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며 자신은 데이트 후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하더라. 우리(경상도 남자)는 안 데려다준다"며 특정 지역 남성들을 일반화하는 발언을 덧붙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이 일자 양상국은 여러 방송을 통해 "캐릭터로 하다 보니까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오버하고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고 사과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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