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의신청 6100건…선정 기준 혼선

김혜정 2026. 6.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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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 18일 춘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호 기자

속보=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강원도민들이 하루 수백건의 이의신청을 제기(본지 6월 1일자 5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신청이 누적 6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기준 도내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6146건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신청은 926건, 오프라인 신청은 5220건으로 대부분 읍명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였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14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 867건, 강릉 647건, 홍천 387건 순이었다.

인구 규모가 작은 군 단위 지역에서도 최소 140건 이상의 이의신청이 이어지며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을 둘러싼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이의 신청 내용은 건강보험료와 가구 구성 관련 문의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청 유형이 다양해 일률적인 처리 절차를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오는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시·군별 심사를 거쳐 7월 말까지 최종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의신청은 가구 구성, 건강보험료, 컷오프 기준 오류 등 유형별로 처리 방식이 다르다”며 “사안에 따라 건보공단 확인 절차나 시스템 검증 과정 등이 각각 달라진다”고 말했다.

김혜정 기자 hyej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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