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 안보합의 이행 발족회의… 핵잠·원자력 협력 등 논의

김의영 기자 2026. 6.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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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대표로 하는 미국 범정부 대표단이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미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의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안보 분야 협의를 본격 이행하기 위한 발족 회의가 내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일 한미 안보 협의 발족 회의가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회의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공동 주재하며, 이후 양국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실무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원자력협정 개정,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문제, 조선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양측은 첫 회의부터 별도 분리 없이 주요 의제를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곧바로 실무 협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 외교·국방·산업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대표단을, 미국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구성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지만,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 성과보다는 입장 교환과 협의 틀 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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