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877.5억 달러… 月 기준 역대 최대

박준희 기자 2026. 6. 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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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8800 터치
시총 7000조원 첫 돌파

한국의 수출과 증시가 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반도체 호황 순풍에 순항하고 있다. 5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8800선을 터치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은 87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세워진 월간 수출액 최고 기록인 872억 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2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은 60.7% 증가한 42억8000만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9.52포인트) 오른 8485.67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8500·8600·8700을 잇따라 넘어섰고, 오전 11시 현재 8836.63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가총액도 7247조 원을 넘어섰다. 지수 급등에 오전 11시 30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격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강세가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8%대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시가총액 첫 200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박준희·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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