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母, 김승수 父와 30년 불륜 아니었다…오해만 받다 끝내 사망 ('사랑처방') [종합]

남금주 2026. 5.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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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형묵, 김승수가 30년 전 집을 나간 어머니와 아버지를 오해했단 사실을 안 가운데, 김형묵 어머니가 사망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양현빈(박기웅 분)을 그리워하는 공주아(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대한(최대철)과 양동숙(조미령)이 연인 관계란 걸 안 두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양동숙 집에서 양동익(김형묵)에게 멱살잡이까지 당한 공대한. 이를 전해 들은 나선해(김미숙)는 "하필 오늘이냐. 너희 아버지와 인옥이가 같이 사라진 지 30년째 되는 날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양은빈(윤서아)은 집을 나온 차세리(소이현)에게 공대한, 양동숙의 일을 전했고, 차세리는 "힘들어도 어떡해. 헤어져야지. 절대 안 돼"라고 반대하며 집에 가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양은빈은 "이럴 거면 별거를 왜 하는데. 기왕 나왔으면 밀당을 제대로 하라고"라며 집에 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공대한은 양동숙을 불러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난 널 다시 사랑할 거야"라고 눈물의 고백을 했고, 양동숙은 "나도"라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집안 반대로 헤어진 두 사람. 공대한은 애써 괜찮은 척 공정한(김승수)에게 "안 되는 거 알면서 내가 철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공주아는 양현빈이 한국을 떠나는 걸 막기 위해 사직서를 냈다. 공주아는 박준혁(한승원)에게 "생각해 보니 내가 받기만 했더라"면서 "가족들을 위해 계속 혼자 있던 사람을 또 외롭게 두는 거 이기적이잖아"라고 털어놓았다. 공주아는 엄마 한성미(유호정)가 자신과 양현빈의 관계를 알게 됐고, 사직서 내는 거에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양동익은 어머니 구인옥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양동익은 "우리 어머니가 사라진 건 30년 전"이라며 장난 전화라고 생각했다. 옆에서 지켜본 공정한은 아버지한테서 온 문자 메시지도 다른 사람이 보낸 걸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들은 한성미는 "찾을 거면 조용히 찾자. 아버님 찾으면 이혼하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나선해는 두 아들에게도 이혼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한 여자가 양동익을 찾아와 구인옥이 위독하다고 전했다. 양동익과 공정한은 함께 어머니가 계신다는 병원으로 향했다. 어머니를 마주한 양동익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공정한은 구인옥이 있었던 절의 주지 스님에게 아버지 공기철에 관해 물었지만, 양동익 어머니가 30년 전 절에 혼자 왔단 답을 들었다. 그제야 공기철, 구인옥이 바람이 나서 같이 집을 나간 게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 충격을 받은 나선해는 "내가 30년 동안 죄 없는 인옥이를 미워한 거라면 미안해서 어떡하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지은 건 구인옥의 남편 양선출(주진모)이었다. 옷이 찢긴 채로 집에 온 아내를 바로 의심하고 폭행을 하고 쫓아낸 것. 끝내 구인옥은 사망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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