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4시 20.94%…역대 지방선거 최고 기록

이호준 기자 2026. 5.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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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해시 장유2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20.94%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934만7567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20.94%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이자 기존 최고 기록인 20.62%를 0.32%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제8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18.39%)과 비교하면 2.55%포인트 높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번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3%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36.93%였다.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5.89%)이며 전북(31.96%), 광주(24.82%), 강원(24.6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16.53%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18.49%), 부산(18.98%), 인천(19.15%)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20.87%로 집계됐다.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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