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붕괴’ 7곳 압수수색…경찰 수사 속도

이유민 2026. 5. 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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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서울시와 시공사 등 모두 7곳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 했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입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사관들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슷한 시각 시공사 현장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자료 어떤 거 검토하셨을까요?) …."]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오전부터 10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사고 사흘 만입니다.

대상은 모두 7곳.

발주기관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를 포함해, 원하청 본사와 현장사무실, 감리업체도 포함됐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시공사 등 원·하청업체가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모두 3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피의자로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공사를 직접 수행한 업체가 아니라 발주기관이라는 점 때문인데, 고용노동부는 현재로선 서울시를 입건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찰은 서울시가 안전 의무를 다했는지 따져 피의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철거 작업 당시 계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 김동언 류현수/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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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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