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붕괴’ 7곳 압수수색…경찰 수사 속도
[앵커]
이번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서울시와 시공사 등 모두 7곳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 했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입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사관들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슷한 시각 시공사 현장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자료 어떤 거 검토하셨을까요?) …."]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오전부터 10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사고 사흘 만입니다.
대상은 모두 7곳.
발주기관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를 포함해, 원하청 본사와 현장사무실, 감리업체도 포함됐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시공사 등 원·하청업체가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모두 3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피의자로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공사를 직접 수행한 업체가 아니라 발주기관이라는 점 때문인데, 고용노동부는 현재로선 서울시를 입건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찰은 서울시가 안전 의무를 다했는지 따져 피의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철거 작업 당시 계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끊긴 뼈대’ 대책 반영했다더니?…“슬라브 한꺼번에 잘라내는 건 위험”
- “찍을 사람 확실한데, 말은 못해요”…‘캐스팅보터’ 충남 민심은? [격전지]
- 첫날 사전투표율 11.6%…여야 모두 “사전투표 꼭 하세요”
- ‘국장’의 힘…전쟁에도 국민연금 1,500조 원 돌파
- [단독] 국민영웅 히딩크 감독의 진심어린 조언 “첫 경기 체코전에 올인하라!” KBS 단독인터뷰
- “열심히 하겠다” 성적표 보니 1/4은 ‘질문 0건’…광역의원 활동 전수조사
-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6500만 원 배상 확정…“9000만원 각서도 인정”
- 중국산과 대적할 K휴머노이드 등장
- “웬만한 선수보다 잘해”…‘가상 학습’으로 진화하는 로봇
-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2년 5개월만에 관광객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