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 행사’ 문재인 전 대통령 “내란 심판 확실히, 李정부 힘 실어야”

임성원 2026. 5.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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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정치 바꾸는 계기 되길”
“내란세력 위기 초래, 반성 안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한표를 행사한 후 “이번 지방선거가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제가 거주하는 양산 지역 등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정치를 바꾸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던졌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정당이 오랫동안 특정 지역의 정치를 지배하도록 두지 말아야 한다”며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면서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야 돼야) 한다”며 “지금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게는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한 뒤 지방선거 사전투표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2022년 6월에 시행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4년 4월 제22대 총선, 지난해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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