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노동부 장관 '초과 이익 분배' 언급에 "토론회서 공론화"

강민우 기자 2026. 5.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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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청와대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기업 초과 이익의 사회적 분배'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입장은 향후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공론화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28일) 브리핑에서 "앞으로 논의해야 할 여러 과제가 제기된 만큼, 우리 사회가 터놓고 논의해 봐야 할 문제라고 노동부 장관이 언급한 것"이라며 이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김 장관은 노동부 장관의 입장에서 성과 배분의 사회적 공론화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만약 산업통상부 장관이라면 산업의 입장에서 기업의 초과 영업이익이나 이윤에 대해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훈 장관은 노동 주무 장관의 입장에서 의견을 표명한 것이고, 이제 토론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시작하는 만큼, 특정 입장을 견지하기보단 논의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대기업의 초과 이익을 어떻게 사회적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며 다음 달 1일 노동부 주관 긴급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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