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깜깜이' 기간 시작…접전 속 예측불허
[앵커]
오늘(28일)부터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됩니다.
선거 초반의 일방적인 우세론은 사라지고 전국 곳곳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지로 재편된 분위기인데요.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구간.
선거 초반 제기됐던 여당 압승론이 무색하게, 전국 곳곳에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대구, 부산 등 6개 지역을 격전지로 분류했고, 국민의힘은 충남 등을 포함해 전국적인 박빙 승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 후보들이 가진 '현역 프리미엄'을 고려할 때, 막판 접전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현역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갈수록 선거는 접전 양상으로 갈 것이다라는 것은 상식을 가진 사람들의 예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26일)>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가 긴장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격전지마다 돌발 변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서소문 고가 붕괴에 이어 강남구 수서동에서 배수관 매몰 사고로 작업자가 숨지며 안전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입니다.
울산에선 민주당과 진보당 사이 단일화가 재개된 반면,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 곳곳에서도 난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북갑에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서로를 향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을에선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 관련 논란이 도마에 올랐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간의 단일화 여부도 변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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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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