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결산] 경기도, 40개 종목 중 35개 종목에서 메달 수확...클럽 활성화 종목 강세

도는 이번대회서 금메달 87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91개로 합계 271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 같은 수치는 역대 최대였던 제52회 대회의 252개에 비해 19개를 증가시켰다.
도는 올해 수영의 전력 약화로 서울과 힘겨운 경쟁을 예상했지만 금메달수에서 동률을 이뤘고, 은메달수에서 39개 앞서 비공식 4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메달수에서는 서울(227개)에 44개 차로 앞서는 월등한 기량을 과시했다.
도는 지난해 전체 메달 240개(금78·은80·동82개)에 비하면 31개를 더 수확했고 금메달수에서도 9개를 더 땄다.
하지만 수영은 지난해 전체메달(62개)보다 21개 적은 41개에 그쳤고, 금메달은 26개서 13개로 절반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는 수영의 선전으로 서울에 완승을 거뒀지만 올해는 힘들게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올해 수영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로 합계 72개를 수확했다.
소년체전은 매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안은 부재다.
올해는 산악, 스쿼시, 합기도,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처음 40개 종목이 열렸다.
이에 따라 도의 입상종목도 지난해 32개에서 올해 35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신규 종목에서 금메달은 없었지만 은·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올해는 근대3종을 비롯, 롤러·사이클·양궁·역도·육상·태권도·펜싱 등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이점은 클럽팀이 활성화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근대 3종 여자 12세 이하부의 경우 선수 3명이 모두 클럽팀 소속으로 단체전 및 계주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고, 안양권을 중심으로 전국최강을 구축했다 침체된 롤러가 오산시 연맹과 클럼팀의 활성화로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여기에 창단 첫 우승한 야구의 수원북중SBC 박채준과 수영 여자 15세 이하부서 3관왕에 오른 권민지, 롤러 남자 12세 이하부서 2관왕을 차지한 최시완, 펜싱 여자 12세 이하부서 2관왕에 오른 신은유·임시아 등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도내 21명 가운데 8명이 클럽 소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도 선수 919명 가운데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선수는 361명이며, 이 가운데 G스포츠클럽은 73명이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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