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나며 위력 커지는 6호 태풍 ‘장미’…한반도 영향권 들까

양선영 미디어랩 기자 2026. 5.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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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장미(JANGMI)'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진로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

기상청은 현재 예보대로라면 태풍 장미가 다음 주 초 오키나와 인근 해상을 지날 가능성이 크며,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거나 근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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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팔라우 인근서 발생…31일 최대풍속 초속 39m로 강해져

(시사저널=양선영 미디어랩 기자)

ⓒ기상청 제공

제6호 태풍 '장미(JANGMI)'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진로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9시 발생해 오후 3시 기준 팔라우 북동쪽 약 34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이며 현재 강도 등급은 '1'이다.

태풍은 북상하며 점차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28일 새벽 팔라우 북북동쪽 해상을 지나며 최대풍속 초속 20m로 발달하고, 오후에는 초속 24m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에는 강도 '2'로 격상돼 오전 초속 27m, 오후 초속 29m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0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90㎞ 부근 해상을 지나며 강도 '3'으로 발달, 최대풍속이 초속 35m(시속 12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 3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90㎞ 해상에서 최대풍속 초속 39m(시속 140㎞)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음 주 월요일인 6월1일 오후에는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90㎞ 해상까지 진입해 최대풍속 초속 40m(시속 144㎞)로 발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시기 제주도와의 거리는 950㎞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예보대로라면 태풍 장미가 다음 주 초 오키나와 인근 해상을 지날 가능성이 크며,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거나 근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상청 측은 태풍 발생 초기 단계인 데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범위와 위치에 따라 진로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경로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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