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주 급등에 美증시 최고치…국제유가 '요동'
[앵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국제유가는 미군의 이란 공습 등 출구를 찾지 못하는 이란전쟁 상황에 다시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6일 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 AI 발달이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메모리 반도체 업종이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3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꼽히는 마이크론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UBS가 목표주가를 3배 상향 조정했기 때문인데, 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 기업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AI는 단순한 질문 답변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맷 스터키 /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분석가> "인공지능 테마와 맞물려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기업들, 특히 반도체 주식들이 시장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막바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군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는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전장에서 7% 넘게 하락했던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미군의 공습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 3.6% 급등했습니다.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8% 하락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면서 며칠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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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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