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前매니저, 母 병세에 "모든 게 무너졌다"…가슴 아픈 사연

문준호 기자 2026. 5.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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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할명수' 유튜브, 한경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20년간 동고동락했던 매니저 한경호 씨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경호 씨는 27일 자신의 SNS에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됐다.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 보다. 어쩌라는 건지…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해당 글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는 한씨가 본인의 건강상태를 언급한 것으로 오해해, 비슷한 취지의 기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는 박명수와 결별한 뒤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바다.

그러나 이는 한경호 씨 본인이 아닌 어머니의 병세에 대한 것. 실제로 한씨는 SNS 소개란에 "병간호 하고 삽니다"라는 문구를 남겨 어머니의 투병 생활에 함께하고 있음을 밝혀두고 있다.

▲ 출처| '할명수' 유튜브

한경호 씨는 박명수의 개인 매니저로 '무한도전' 시절부터 전성기를 함께하며 20년을 동고동락해 온 것으로 방송가에서 이름이 높다. 여러 예능에도 출연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올해 초 박명수와 오랜 협업을 마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상태다. 박명수는 신동엽 이수지 등이 소속된 씨피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함께하는 동안에는 연예인 대 매니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한씨는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잡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매니저를 해야 한다면 박명수 씨의 매니저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2022년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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