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에볼라 중점 검역 관리 지역에 에티오피아·르완다 추가

박세용 기자 2026. 5.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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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바이러스병

질병관리청이 에볼라 중점 검역 관리지역으로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를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에볼라 중점 검역 관리지역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남수단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습니다.

중점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를 방문하거나 체류한 모든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큐-코드(Q-CODE)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합니다.

이들 국가 중 에티오피아를 제외한 4개국은 우리나라 직항편이 없어 모두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는데, 이에 따라 질병청은 경유 입국자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제3국에서 일정 기간 체류한 뒤 입국하는 경우 중점 검역 관리지역 체류 이력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질병청은 이런 사례에 대한 검역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중점 검역 관리지역 입출국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문자를 받았다면 입국 시에 반드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하고, 입국 후 잠복기 21일 동안 증상을 스스로 살펴 발열이나 복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에볼라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혹은 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 체액 등에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900명 이상의 의심 사례가 발생했고, 우간다에선 사망 1명을 포함해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 출국자 대상 문자(왼쪽)과 입국자 대상 문자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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