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조9천억 원 추경…고물가 대응‧교육환경 개선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유가‧물가로 인한 학교 현장 예산 부담 완화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고유가‧물가대응 학교 현장 지원에 총 4천491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 예산내역으로는 학교운영비 1천180억 원,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921억 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532억 원, 유아‧특수교육 지원 263억 원 등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1조3천186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학교 신‧증설 및 교육여건 개선 등 시설 사업에만 8천712억 원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시설 사업은 지역 건설경기와 연계된 효과가 큰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육지원청 현안 사업 256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상승분 580억 원 등 기타 교육 현안 대응을 위해 1천991억 원을 편성했다. 반면, 시급성이 낮은 홍보‧연수성 경비는 편성 대상에서 제외해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추경예산안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으로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쪽으로 방점을 뒀다"며 "교육재정을 꼭 필요한 곳에 적기 투입해 더 나은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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