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 “박근혜, ‘30년 구형’ 한동훈 척결 호소해달라”…부산 북갑 지원 요청

김형민 기자 2026. 5.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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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26. 국민의힘 제공
‘극우’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고성국 씨가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30년을 구형했다”며 박 전 대통령을 향해 부산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고 씨는 25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부산 북갑에 방문해달라. 배신의 역사를 박 대통령 힘으로 바로잡는 역사적 쾌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신자들이 박 대통령을 탄핵해서 끌어내리고 감옥에 처박을 때 북갑에 출마한 한동훈이라는 자가 30년 구형을 하겠다며 직접 팔 걷고 나섰던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북갑에서 박민식 후보가 배신자 한동훈 일당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북갑에 나타나서 배신자 척결을 호소하면서 북갑 주민들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은 자유 우파 배신의 역사를 박 대통령의 힘으로 바로잡는 역사적 쾌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재직했던 2018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한 후보는 당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박영수 특별검사)’에 파견돼 수사에 참여했다. 당시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후보를 특검팀에 합류시켰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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