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주주단체 "가처분 결과 보고 무효소송 진행"
정민아 2026. 5. 26. 14:26

주주단체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가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안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을 삼성전자 비반도체 직원들이 제기한 합의한 찬반투표 중치 가처분 소송 이후로 미루겠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주주운동본부는 이날 언론에 "(DX 부문 중심인) 동행노조가 투표 중지 가처분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 주주운동본부의 무효확인 소송 대상도 (노조의)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어 그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20일 마련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종료를 하루 앞두고 반도체 DX 부문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동행노조는 오늘 법원에 투표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앞서 주주운동본부도 노사의 성과급 합의안을 비준·집행하는 이사회 결의가 상정되면 무효확인 소송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주주운동본부는 노조의 찬반투표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주주명단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의 법인세 등 세금 징수 전 성과급 산정은 국가의 조세권을 우회해 위법이며, 세후 배당가능이익의 분배권도 주주에게 귀속되므로 주주총회를 거쳐 성과급이 산정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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