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년새 유기동물 발생 36% 줄었다

박영수 기자 2026. 5.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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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유기·유실동물 입양률이 2022년 26.4%에서 2025년 34.2%까지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펫파크 이용객도 증가 추세다.

도내 반려동물 등록 누적 마릿수는 올해 4월 기준 23만23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1900마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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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은 26.4 → 34.2% 늘어
펫파크 이용객 1년새 26%↑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에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유기·유실동물 입양률이 2022년 26.4%에서 2025년 34.2%까지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유기동물 3마리 중 1마리는 새 가족을 만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유기·유실동물 발생은 2022년 1만2298마리에서 2025년 7844마리로 36% 감소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펫파크 이용객도 증가 추세다. 창원 펫공원 입장객은 지난해 1∼4월 1만3600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7100명으로 26% 늘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은 감소하고 입양은 증가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국가승인통계로 실시한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내 반려동물 등록 누적 마릿수는 올해 4월 기준 23만23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1900마리 증가했다.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고양이 사료 수입량은 6만9020t으로 2023년 5만9392t보다 16.2% 증가했다. 수입 금액 역시 3424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4% 늘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라 고급 사료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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