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 불매 딱 6월 3일까지"...국힘, 스타벅스 인증샷.옹호 릴레이
◇ 장동혁 "불매 기한 딱 6월 3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 '탱크데이' 파문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정면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5선 중진인 김기현 국민의힘 울산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나는 내가 마실 커피를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탱크데이 파문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도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억까 메시지로 스타벅스 선동에 나섰다고 주장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 수준을 얕잡아보는 선동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장 위원장은 여권의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이 지방선거일인 딱 6월 3일까지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쏠린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는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규정하며 이번 선거의 죽창가 대상은 스타벅스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슷한 흐름은 이미 며칠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24일) 이재명 정권의 억지 기업 때리기가 도를 넘었다며 세월호 참사일에는 구급차 사이렌도 끄고 5.18에는 아이스크림 탱크보이도 판매 금지해야 할 판이냐고 꼬집었습니다.
한기호 의원은 스타벅스는 앞으로 보수.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시장경제 신봉자들의 아지트가 되겠다고 주장하며 행안부 장관은 공권력으로 기업 영업을 방해한 권력남용범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도 지난 22일 유세 현장 단상에서 "오늘 중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시라"고 독려하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에서 누구도 소비를 명령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잇따라 스타벅스 옹호에 나서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내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기념일에 진행된 부적절한 마케팅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설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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