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환이 형, 옷 입어도 돼요" 허경환, 지리산서 상의 탈의했다가 PD에게 거부당하는 굴욕 ('최우수산')

(MHN 장샛별 기자) '최우수산' 멤버들이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도전한 가운데, 허경환이 상의 탈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미션에 실패하며 굴욕을 안았다.

험난한 산길이 이어지자 멤버들의 짜증은 극에 달했다. 제작진이 힘을 불어넣기 위해 코스 중간마다 "진짜 다 왔다"고 독려하자, 멤버들은 "자꾸 다 왔다고 하는데 유행어냐"며 날을 세웠다. 특히 정상까지 300m 남았다는 말에 장동민은 "그럼 또 15분은 더 가야 하지 않냐"며 폭발했고, 붐은 첫 번째 미션장에 도착하자마자 "느낌상 이미 금강산 정상은 두 번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도착한 다음 미션장에서는 허경환의 '가슴 근육' 미션이 펼쳐졌다. 가슴 근육을 이용해 호두, 홈런볼, 미니 초코바 3종을 10번 안에 먹어야 하는 황당한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한다며 허경환의 상의 탈의를 부추겼고, 붐은 "영화 촬영할 때도 노출 신은 좀 기다려줘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허경환이 당당하게 옷을 벗자마자 메인 PD는 "경환이 형, 그냥 옷 입으셔도 된다. 애들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단호하게 제지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결과적으로 반팔 티셔츠를 반쯤 걸친 채 미션에 임한 허경환은 자신만만했던 태도와 달리 첫 기회부터 허무하게 날렸다. 거듭되는 실패에 가슴 통증만 심해지자 허경환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프기만 하다. 진짜 하기 싫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옆에서 양세형이 격려 차원으로 "올해 연예대상 최우수상은 무조건 허경환"이라며 치켜세웠지만, 허경환은 "아유, 됐어!"라며 상을 거부한 채 고통에 몸부림쳐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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