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 모인 김부겸·추경호·이수찬 후보

권윤수 2026. 5. 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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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3명이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만났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는 5월 24일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대구 동화사를 나란히 찾았습니다.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은 불자들이 많이 모이는 사찰을 잇달아 찾아 불심 확보에 나선 겁니다.

김 후보는 봉축법요식 인사말을 통해 "만장하신 대구시 불자님들, 천년고찰 동화사 부처님 오신 날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성불하기를 기원한다"라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부처님에게 대구시의 평안을 기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인사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봉축한다"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민생을 더 살피고 경제 살리겠다. 천년고찰 동화사 꼬불꼬불한 길 문제, 상수도 문제 다 해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빛나는 청춘 시절인 33~40살에 동화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다"라며 "화합으로 함께하고 마음은 편안한 대구,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대구를 위해 힘껏 잘 해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24일 오전 동화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만난 뒤 오후에는 대구 남구에 있는 한국불교대학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추경호 후보는 동화사 행사에 앞서 대구 수성구에 있는 경북불교대학을 먼저 방문해 불자들을 만났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는 하루 종일 대구 시내를 돌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서는데, 프로축구 대구FC 경기가 열리는 24일 저녁에는 김 후보, 추 후보 모두 '대구 아이엠뱅크 파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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