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우주, 학폭 피해 후 필리핀行…취업 40번 떨어져” (동치미)

코미디언 조혜련이 아들의 학폭 피해와 취업난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동치미)’에는 ‘엄마 아직 안 죽었다’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혜련은 아들 우주의 이야기를 꺼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조혜련은 “어릴 때 방송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이후 뭘 시작해도 오래가지 못했다”며 축구와 드럼 등 여러 분야에 도전했던 아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중학교 시절에는 ‘조혜련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후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후 게임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우주는 19세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대학 진학에도 성공했다고.
하지만 취업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게임 업계 상황이 너무 안 좋아졌다. AI가 나오고 나서 채용 문도 좁아졌다”며 “한 학년에 250명씩 졸업하는데 취업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가 40곳 정도에 지원했는데 모두 떨어졌다.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또 최근 아들이 호주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는 근황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예전에는 카드를 무한으로 줬는데 이제는 생활비만 보내준다”며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20만~30만 원만 더 보내달라고 연락이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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