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봉하마을 집결…국힘 "스타벅스에 국가 폭력"
[앵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범여권 인사들은 봉하마을에 총집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경찰의 스타벅스 수사를 '국가 폭력'으로 규정하고 비판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조국혁신당 조국 상임선대위원장 등 주요 범여권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언급, 정치권 안팎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을 애둘러 비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광주가 없었다면 아마도 노무현도 없었을 것입니다. 광주영령들도 우리 산 자를 도왔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우리 산 자를 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전남 순천으로 달려간 정 대표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와 함께 호남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불참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중원'인 충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을 누비며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이재명이 하고 있는 짓을 제가 여기서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뜨거운 바람은 그 어느곳도 아닌 장동혁의 고향 이곳 보령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고, 정부 차원의 불매운동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대통령이 주도하는 집단 괴롭힘, 또 다른 형태의 국가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전북 전주에서 한복 유세를 펼친 장 위원장은 대전MBC 앞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의 토론회 발언 편집을 규탄하며 첫 주말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김용남 평택을 재선거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민주진영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당선돼도 무효가 될 수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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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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