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회사차로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행…“수차례 적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5.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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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류승범이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류승범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촬영 기간 동안 소속사 차량인 카니발을 직접 운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여러 차례 이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7인승 카니발로, 현행 도로교통법상 버스전용차로 이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차종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및 승합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12인승 이하 차량은 실제 6명 이상이 탑승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과 벌점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류승범 사례의 경우 무인단속 기준 수십만 원 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류승범은 당시 전담 매니저가 있었음에도 홀로 차량을 운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한 그는 현재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생활 중이며, 국내에는 개인 차량이 없어 회사 차량을 개인적으로도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류승범과의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류승범 배우는 충분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함께해 준 류승범 배우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지난 2023년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디즈니플러스 ‘무빙’,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넷플릭스 ‘굿뉴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현재는 황동혁 감독이 기획한 넷플릭스 시리즈 ‘딜러’ 촬영 중이며, ‘무빙’ 시즌2에도 합류한 상태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논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반복된 위반이라면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니다”, “공인인 만큼 교통법규 준수에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놨다. 반면 “사고나 음주운전이 아닌 단순 법규 위반인데 지나친 비난 아니냐”, “전속계약 종료와 연결해 확대 해석하는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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