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계열사도 경품으로 ‘스벅’ 아닌 ‘투썸’ 쿠폰 줬다

조혜선 기자 2026. 5.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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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설문 경품으로 ‘투썸’…‘탱크데이’ 파문 의식한 듯
신세계인터내셔날 설문조사 이벤트 문자 메시지. 보배드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여동생 정유경 씨가 회장으로 있는 신세계의 계열사가 이벤트 커피 쿠폰으로 스타벅스가 아닌 경쟁사 투썸플레이스의 기프티콘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세계도 손절치는 스타벅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첨부된 이미지에는 신세계의 패션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발송한 ‘브랜드 평가’ 설문조사 안내 메시지가 담겼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인데, 같은 계열사인 스타벅스 대신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안내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패션 브랜드 설문조사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계열 분리를 진행해 이마트 부문은 오빠 정용진 회장이, 백화점 부문은 여동생 정유경 회장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 G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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