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문건 나도 궁금하다" 갑작스런 소환에 홍장원은.. [현장영상]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과 관련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오늘(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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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 : {국정원이 CIA에 계엄 관련 설명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인지하고 계셨나요?} 계절이 많이 바뀌고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전에 조사를 받거나 통보 없이 갑작스럽게 입건되고 오늘 소환을 통보받았는데, 일단 오늘은 특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막 궁금한 게 많을 텐데 12월 3일 날 밤이 길었죠. 아무리 길었어도 하룻밤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걱정시켜 드릴 만한 일 한 거 같지 않습니다.
{조태용 전 원장으로부터 이렇게 뭐 '계엄 설명하라, CIA 설명하라' 같은 지시를 받으신 바가 있는지?} 없다고 여러 번 물어보시는 질문에 답변한 적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잘 한번 복기해 보시면, 벌써 한 1년 반쯤 지나서 대부분 그 사항들을 잊어버리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과연 조태용 원장이 저한테 그런 지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느 정도는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검에서는 이제 직접 보고를 받고 직접 재가를 하셨다고 이제 얘기를 하고…} 뭐 그런 내용들을 오늘 들어가서 서로 확인해 봐야 되는 거 아닐까요? 제가 오늘 피의자로 왔기 때문에 평소에는 이렇게 혼자 왔었는데, 오늘은 통상 피의자는 변호인을 동반한다고 해서 이 변호인하고 같이 왔는데 좀 더 구체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질문이 있으시면 이 변호인하고 한번 잠깐 얘기하시죠.
{국정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아마 특검이 '대외 설명 문건'이라고 하는 걸 확보를 해서 지금 이 조사가 시작되는 거 같은데 혹시 그런 문건에 대해서 존재를 알고 계셨거나…} 모르겠습니다. 뭘 얘기하는 것인지 정확히 특정해서 한번 들어가서 어떤 건지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궁금한 게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사실 저도 궁금하고, 지금 말씀드리는 거보다는 한번 조사를 받고 난 다음에 여러분들이 궁금하신 부분들에 대해서 그때 말씀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조금만 좀 기다려 주세요.
{어쨌든 내란 특검이나 이런 데서 주요 참고인이셨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어떤 내란 혐의 피의자가 되신 건데 거기에 대한 어떤 심경이나 이런 게 있으실 것 같아서} 저도 갑작스럽게 사전에 조사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소환된 부분이라 전후 사정을 잘 모르겠으니까 한번 들어가서 저도 한번 파악해 보고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마지막 질문으로 어제 조태용 전 국정원장 1심 선고가 있었는데 차장님 진술을 재판부에서 배척을 해서 혐의가 인정이 안 됐어요.} 그거야 뭐 제가 알고 있는 걸 얘기한 거고,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법원의 일이니까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요.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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