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최악 폭염 오나…"초여름부터 평년보다 덥다"
![폭염 [연합뉴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newsy/20260522110903331dhnw.jpg)
다가올 여름철에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발표한 여름 날씨 전망에서 6월과 7월의 초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평균기온도 예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올해 여름은 대체로 폭염이 심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바다도 여름 내내 뜨거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특히, 동해의 경우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과 비교해 높을 확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해는 여름철 평균기온 25.7도, 최고기온 30.7도로 1973년 관측 이래 1위를 기록해 더위가 극심했습니다.
폭염일수는 28.1일로 역대 3위를,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심한 밤더위를 겪기도 했습니다.
![3개월(6~8월) 날씨 전망 (발표 : 5월 22일 11시) [기상청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newsy/20260522110903514yfos.jpg)
여름철 비는 6월과 7월에 집중되겠고, 특히 초여름 남부지방에서 강수량이 많겠습니다.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강릉 물 부족 사태와 같은 기상 가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월별로는 6월 말에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기상 가뭄이 예상되지만, 7월 말과 8월 말에는 발생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풍은 여름철 평균인 2.5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인도양 높은 해수면 온도와 여름철 날씨 영향 모식도 [기상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newsy/20260522110903719rfai.jpg)
올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상승하고,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건 북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인도양이 뜨거운 상태가 지속할 경우 대류 활동이 증가하고 거대한 흐름을 따라 대기 파동이 전달되며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동쪽의 고기압성 순환을 따라 북태평양 고수온에서 뜨겁고 습한 바람이 한반도로 자주 유입될 경우, 여름철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높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여름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는 온난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여름도 더운 날이 많고 비도 많이 내리겠다며 사전에 철저한 대비로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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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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