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4%, 3%P↑···‘지방선거 승리’ 여당 46%, 야당 33%[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직전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3%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일주일 전(61%)보다 3%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28%로 일주일 전 조사와 같았다. 의견 유보는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12%),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소통’(각각 6%), ‘전반적으로 잘한다’·‘주가 상승’(각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3%), ‘경제·민생·고환율’(11%),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0%), ‘외교’(9%), ‘부동산 정책’·‘독재·독단’·‘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각 5%) 등을 들었다.
다음달 4일 취임 1년을 맞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제13~21대 전임 대통령들의 취임 1년 무렵 직무 수행 평가와 비교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78%) 다음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3%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야당(32%)보다 여당(45%) 쪽으로 기울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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