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폴란드에 병력 5천 명 추가로 보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폴란드에 병력 5천명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자신의 X에 "미국이 폴란드에 5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임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 새 대통령과의 관계가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내가 지지했던 카를 나프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의 당선과 그와의 관계에 기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발언이 앞서 연기됐던 미군 4천명의 폴란드 배치를 재개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기존에 예고했던 주독미군 감축 병력을 폴란드로 재배치한다는 의미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미 매체들은 현지시간 13일 미 국방부가 폴란드로 향할 예정이던 4000명 이상 규모의 육군 제1기병사단 제2기갑여단전투단 파병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미 국방부가 폴란드에 4천 여 명의 미군을 파병하기로 한 계획은 연기 되었을 뿐이지 취소된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군의 순환 배치가 연기되고 있을 뿐"이라며 "어느 곳에 파병해야 미국의 안보를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를 두고 최종 논의 중이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의 이란전 관련 지원 요청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유럽 국가들을 강하게 비판해왔지만, 폴란드와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독일 주둔 미군을 감축해 폴란드에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해 "폴란드는 그것을 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폴란드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 역시 독일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자국으로 보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폴란드에 현재 상시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약 500명이며, 순환 배치 방식으로 주둔 중인 미군은 1만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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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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