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모친 백수련 100억 빚 탓 25년간 신용불량자 “청춘 다 보내”(특종세상)

서유나 2026. 5. 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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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수련이 본인 탓에 배우 김수현이 25년간 신용불량자 신세였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백수련은 "엄마만 잘 만났으면 더 좋은 배우가 됐을 것"이라며 "내가 참 미안하다. 아들 이름으로 한 (제) 빚이 많았다. (아들이) 신용불량으로 청춘을 다 보냈다. 25년을 신용불량으로. 풀린 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아들이 모든 걸 다 싫어한다. 엄마 때문에 굉장히 위축되고 그랬다. 사람이 좀 뭐라 그럴까? 허탈하다 그럴까? 그렇게 되어버렸다. 안됐고 안쓰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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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백수련이 본인 탓에 배우 김수현이 25년간 신용불량자 신세였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5월 2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 740회에서는 백수련이 가족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이날 백수련은 휴대전화를 꺼내더니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백수련은 "흐뭇한 게 아니고 서글프고 그렇다. 우리 아들이 연극한다고 해서 (인터넷 기사로) 보는 거다. 나이가 들어서 얼굴에도 연륜이 쌓였다"며 아들을 기특해했다.

아들이자 연극계에서 잔뼈 굵은 실력파 배우 김수현이 최근 새 작품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백수련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못 본다. 마지막으로 본 게 작년 8월인가 9월이다"라고 밝혔다.

백수련이 보고 싶으면서도 섣불리 먼저 아들에게 연락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백수련은 "엄마만 잘 만났으면 더 좋은 배우가 됐을 것"이라며 "내가 참 미안하다. 아들 이름으로 한 (제) 빚이 많았다. (아들이) 신용불량으로 청춘을 다 보냈다. 25년을 신용불량으로. 풀린 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아들이 모든 걸 다 싫어한다. 엄마 때문에 굉장히 위축되고 그랬다. 사람이 좀 뭐라 그럴까? 허탈하다 그럴까? 그렇게 되어버렸다. 안됐고 안쓰럽다"고 토로했다.

한편 백수련은 배우 고(故) 김인태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김수현 역시 배우로 활동하며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올드보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거인', '결백'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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