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은 폭발, 순위는 요동…'400만 돌파 날' 삼성, 단독 1위
LG, KIA 잡고 2위 점프…키움은 SSG 완파로 탈꼴찌
두산, NC에 이겨 공동 4위…한화는 롯데에 패, 9위→8위

2026 프로야구가 21일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는 공동 1위를 달리던 kt wiz를 꺾으면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삼성은 제2 홈구장인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는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0-3으로 밀리던 삼성은 3회에 김지찬, 김성윤의 잇따른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 2-3으로 따라붙었다. 4회에는 김지찬의 적시타로 경기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4-4로 맞선 7회에 갈렸다. 선두 타자 김성윤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어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가 소나기 안타를 터뜨리며 6-4가 됐다. 이후 류지혁의 희생타로 7-4로 달아났다. 8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8회말 최형우의 쐐기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2연패에 빠진 kt를 한 경기 차로 제치고 정상에 홀로섰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LG 트윈스가 공동 4위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누르고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홈 팀 한화 이글스를 8-2로 누르고 9위에서 8위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김건희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홈에서 SSG 랜더스를 6-0으로 완파하고 최하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를 1-0으로 꺾고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6만8838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403만5천771명을 기록했다. 222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지난 시즌 기록한 역대 최소 경기(230경기) 400만 관중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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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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