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위기' 탈출…코스피 다시 달린다
【앵커】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합의 영향에 코스피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파업 리스크에서 벗어난 삼성전자 주가는 8%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는 또 다시 8,000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합의, 청와대부터 환영했습니다.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국가와 국민 모두를 위한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중재 임해준 노동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합니다.]
단체행동에도 적정한 선이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압박이 중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고 정부의 적극적 중재가 더해진 결과라고 했고,
한국경제인협회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제 버팀목을 지켜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외신들도 글로벌 기술 공급망 우려가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망은 코스피로 이어져 8.42% 포인트 상승한 7815.59로 마감하며 다시 8,000시대를 눈앞에 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8% 넘게 오르며 29만9,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파업 리스크 해소와 뉴욕증시 상승 마감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전 한때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김두언 / 하나증권 연구원: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유효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지수만큼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상승 모멘텀은 살아 있다고….]
반도체 강세는 여전해 코스피 9,000 전망도 나오는데, 일본 노무라증권은 아예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1만에서 1만1,0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삼성 59만전자, SK하이닉스 400만닉스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외국계 증권사가 목표치 1만1,000을 내다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김지현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