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철근 누락 "일단 중지" 오세훈 "서울 중지 협박"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6. 5. 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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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왜 오세훈 시장 임기 때만 대형사고 일어나는지 유추 필요"
"박원순 전 시장 판박이, 멈춰버린 서울 잃어버린 10년 예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을 두고 "(공사를) 일단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시민의 삶을 중지시키겠다는 협박이자 엄포"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21일 오전 MBC라디오에서 '시장이 되면 일단 공사 중지 명령부터 내릴 계획이냐'는 물음에 "좀 늦어지더라도 그냥 가면 사상누각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기초를 튼튼히 하고 가야 하는데 지하 5층은 완전 기초"라며 "거기서 부실하게 되면 위에 아무리 잘 해도 큰 문제가 되고 나중에 다시 손 보려면 다 뜯고 다시 해야 되기 때문에 더 큰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랬을 경우 현장에 나가 점검을 하고 공사를 중지시키고 관계기관들, 국토부, 철도공단, 현대가 모여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해결방법에 대해 의논하고 해결방법을 찾은 다음 보강을 하고 추가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 후보는 또 숭례문 화재와 용산 참사, 이태원 참사, 우면산 참사, 싱크홀 사고 등을 언급한 뒤 "왜 오세훈 시장 임기 때만 그런 대형사고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유추가 필요하다"고 물었다.

정 후보는 "안전을 최우선시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안전을 등한시하면 간부들도 등한시하고 직원들도 등한시 한다. 이렇게 해서 생긴 것이 이 대형참사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박원순 전 시장과 판박이"라며 "멈춰버린 서울, 암흑의 잃어버린 10년을 예고하고 있다"고 박 전 시장을 불러냈다.

오 후보는 대심도터널과 교통 인프라 대혁신, 월드컵대교, 경전철, DDP, 세빛둥둥섬 등의 사업을 박원순 전 시장이 멈춰 세웠다며 "그래서 서울은 멈췄다. 역주행과 퇴보의 암흑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만행을 정원오 후보도 똑같이 답습하겠다는 것"이라며 "급기야 시민이 그토록 염원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까지 중지"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는 철근 누락을 보고 받은 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술 검토를 통해 공사 진행 여부에 대해 판단했고, 공사와 안전성 보강 조치를 병행해도 전혀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 역시 철근 누락 관련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17일 동안 GTX-A 시범 운행을 했다. 철도공단도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안전에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냈다"며 "바로 이재명 정부가 안전을 보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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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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