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극적 합의에 장 초반 5%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 타결은 이룬 다음 날인 오늘(21일) 코스피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장보다 472.22포인트(6.55%) 오른 7,681.1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277.42포인트(3.85%) 오른 7,486.37로 개장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임금협상 잠정합의 도출로 파면 위기를 모면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간밤에 미국 반도체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다소 진정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이 열린 지 약 24분 만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중단됩니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도 11거래일째 '팔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6,990억 원입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0억대와 4,000억대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410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2,569억원, 2,484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런 온기를 이어받은 모습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07%, 4.41% 오른 29만 2,750원, 18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상승세입니다. SK스퀘어(5.64%), 현대차(5.74%), LG에너지솔루션(3.38%), 삼성전기(11.12%), 삼성생명(12.82%), 두산에너빌리티(6.61%), HD현대중공업(2.52%) 등으로, 일부는 10%대 상승률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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