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 “시공사 빠르게 신고, 서울시, 안전 점검 문제없어…시민들에 불안 주면 오히려 ‘선거 역풍’ ‘GTX 철근 누락’, 불안 부추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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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 "시공사 빠르게 신고, 서울시, 안전 점검 문제없어…시민들에 불안 주면 오히려 '선거 역풍' 'GTX 철근 누락', 불안 부추기면?"
(인터뷰 요약)
- 대통령 국정 지지도 높고, 집권 1년 차에 치러지는 선거, 2018년보다 어려워
- 후보자 본인들의 개인기, 역량으로 돌파해야 하는 상황
- GTX 철근 누락, 시공사에서 신고, 서울시도 안전 점검해 쟁점화 안 될 것 돼
- 안전불감증, 불안 부추기면 선거에서 역풍 맞을 것
- 박민식, 계산적으로 단일화 먼저 치고 나갔어야
- 평택을, 유의동 공천할 때부터 (보수) 단일화 주문한 적 있어
- '탱크 데이' 관련, 국힘 충북도당 희화화 물의…'징계 생각해 볼 필요 있어
- 가장 먼저 계엄에 대해 사과…관저 집회 한 번도 참석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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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3부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는 22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덕흠 : 네, 안녕하십니까?
▷ 소현정 : 오늘부터 선거운동이 이제 공식적으로 시작이 되는데 현재 지역에 계시죠?
▶ 박덕흠 : 네, 제 지역구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4개 군입니다. 저희 지역은 서울시 면적의 4.6배나 되는 큰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부지런히 선거운동을 다녀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서 부의장 경선이 끝나자마자 지금 지역구에 내려와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어젯밤에 극적으로 타결이 됐는데 삼성전자 성과급 잠정 합의안 보셨죠? 의원님.
▶ 박덕흠 : 네, 네.
▷ 소현정 :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덕흠 : 정말 극적으로 이렇게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은 우리나라의 반도체 공급망 차질 또 경제적 타격을 막아낸 아주 불행 중 다행인 결과라고 보고요. 이번 합의가 DS 부문 특별 성과급 신설, 출산 장려금 확대를 담아서 노사 간의 극단적 대립을 피했다는 점에서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다만 5월 22일부터 진행되는 노조원 찬반투표 최종 가결 여부가 향후에 완전한 갈등 봉합의 핵심 분수령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 타결 소식 이후에 X에 올린 글을 보니까 ‘파업을 하지 않게 된 건 다행이다. 위기는 넘겼다. 그런데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대한민국 경제 미래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의원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요?
▶ 박덕흠 : 글쎄요. 어쨌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만 이번 합의는 삼성전자 AI 반도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저희가 다시 주도권을 잡고 국가 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리는 그런 계기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의 첫 일정이 단식을 하고 있었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만났는데 다행히 이 합의안 타결로 단식 농성을 잠정 중단하고 병원으로 양 후보는 이송이 됐고 그다음 일정이 대전하고 충남이시더라고요. 그런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또 성남에 이어서 대전, 충남으로 향하셔서 두 여야 대표가 모두 충청도에 공을 들인다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정도로 충청도를 격전지로 생각을 해야 되는 거겠죠?
▶ 박덕흠 : 지금 격전이고 어쨌든 사실 동남풍이 분다고들 얘기하지 않습니까? 동남풍이 수도권까지 가려면 결국은 충청도를 거쳐야 되거든요. 그러면 충청도가 격전지가 될 수밖에 없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또 충청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당 대표들이 충청도에 공을 들이고 거기서 많은 활동을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거든요.
▷ 소현정 : 지금 보면 충북 그리고 충남 다 국민의힘 소속의 현직 지사들이 지금 출마를 하신 거지 않습니까?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덕흠 : 지금 저희가 생각할 때는 제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번 선거는 2018년도 지방선거 때보다도 더 어려운 그런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래도 국정 운영 평가라든가 이런 걸 보면 60%대가 넘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당 입장에서는 이제 집권 1년 차 정도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그런 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후보 간에 본인들의 선거 구도라든가 자기 영향, 개인기로 돌파를 해야 되는 그런 선거가 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충북, 충남 얘기를 하셨는데 전체 선거 판세도 좀 쉽지 않다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최근 들어서 아까 동남풍 얘기를 하셨지만 서울, 영남 경부선 라인 좀 경합지가 늘어나고 있다라는 그런 조사들이 나와서요.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 박덕흠 : 글쎄요. 지금 제가 현지 지역에서도 느끼는 것은 조금 그래도 견제론이 좀 올라오는 것 같은데 그것이 얼마만큼의 크기로 동남풍이 세게 불어주느냐 아니면 미미하냐 이런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동남풍을 세게 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좀 중점을 둬야 된다 의원님 개인적으로 판단하시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 박덕흠 : 그렇게 하려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방선거는 중앙당의 역할도 커야 되지만 특히나 더 중요한 것은 후보들의 개인기, 또 후보들의 역량 이런 것이 더 크다고 보고 거기에 따라서 그 지역에서 각자 지지표들, 우리 보수가 집결할 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를 갖고 이렇게 만들어나가면 동남풍이 세게 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지금 영남 지역 같은 경우에는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그런 분석들을 여기저기서 내놓고 있는데요.
▶ 박덕흠 :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그렇게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조작기소 특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제기가 되면서 견제론이 많이 자극이 됐다 이렇게들 분석을 하셨는데 의원님 생각에 영남 지역 같은 경우에 골든크로스,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박덕흠 : 저는 충분히 역전을 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정말 얼마나 사느냐가 문제거든요. 정말 자기가 절실하게 우리 국민들한테 호소하고 지금 이렇게 견제를 해야만 민주주의가 산다는 그런 것을 우리 국민들한테 잘 알려서 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서울시장 선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에 두 여야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라는 그런 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덕흠 : 서울은 정원오 후보가 처음에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많은 지원을 해서 좀 뜨는 것 같았었는데 여러 가지로 후보에 대한 약점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거기에 실망하는 부분들이 있고 거기에 부동산 문제가 결부돼서 서울은 또 부동산에 대해서 민감하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우리 오세훈 후보가 잘 치고 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서울 시민들한테 정말 절실함을 좀 잘 호소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런데 최근 서울시장 선거의 쟁점이 GTX 철근 누락 건 이게 지금 부상을 하면서 어제 국토교통위까지 열린 상황인데요. 이거 선거에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덕흠 : 그런데 그거는 저도 건설업을 해봤기 때문에 내용을 좀 파악해 봤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안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결국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저희 후보가 치고 올라오니까 거기에 대해서 좀 쟁점화시켜서 안전 불감증이나 이런 걸로 이렇게 치고 나오고 있는데 아마 서울 시민들이 그 정도의 상식은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을 또 시공사에서 잘못된 것을 빨리 발견해서 신고를 했고 또 서울시도 거기에 대해서 안전 점검도 다 해서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것은 큰 쟁점화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자꾸만 서울 시민들한테 안전 불감증이다 이렇게 해서 불안을 주는 것도 오히려 선거에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지금 오세훈 시장 쪽에서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국토교통부, 정원오 후보 측, 또 첫 보도를 한 MBC까지 고발을 했던데요. 이런 대응 방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덕흠 : 글쎄, 꼭 고발이 능사는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후의 수단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깊게 생각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답변드리기는 좀 그럴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총선급 재보궐 선거 중에 또 관심이 뜨거운 데가 부산 북구갑이지 않습니까? 제가 여론조사 하나 언급을 일단 좀 하겠습니다. 어제 채널A 여론조사였는데요.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를 했고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북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했는데 지금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4.6%, 민주당의 하정우 후보가 32.9%,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20.5% 이렇게 좀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이 조사를 보면 한동훈 후보가 지금 1위인 걸로 조사가 나왔는데 이 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 박덕흠 : 글쎄요. 지금 추이가 쭉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쨌든 접전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은데 결국은 저희들이 보수가 뭉쳐지는 그런 시간도 있기 때문에 저는 또 단일화 문제도 이야기들을 하는데 단일화가 된다 그래서 이것이 꼭 단일화된 후보가 이긴다는 그런 데이터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3자 구도로 이렇게 선거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어찌 됐든 민주당 입장에서도 상당히 거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저희 당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서 우리 박민식 후보가 당선되도록 지금 여러 가지 방면에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결과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박민식 후보가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원님 개인 생각도 단일화가 아니고 계속 박 후보가 유세에 집중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계신 건가요?
▶ 박덕흠 : 저는 제가 공천관리위원장을 했지만 하나의 수순을 우리 박민식 후보가 좀 계산적으로 해야 되지 않았었나 이런 생각을 갖거든요. 그것은 박민식 후보는 단일화를 하겠다고 치고 나갔어야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찌 됐든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를 안 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박민식 후보가 그런 면에서 조금 그런 생각이 미치지 못했지 않나 이런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고 저는 단일화도 한번 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 소현정 : 그러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전제를 두셨는데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를 막판까지 계속 열어두고 좀 보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 박덕흠 : 그런데 단일화를 박민식 후보가 한다고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입장이 됐을 겁니다. 처음부터 선거 전략을 그렇게 했어야 된다는 이야기고요. 결국 단일화는 두 분이, 한동훈 후보도 단일화를 절대로 원하지 않을 겁니다.
▷ 소현정 : 지금 김민수 공동선대위원장이 한동훈 후보 선거 지원을 친한계 의원들이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후 처벌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당내에서 어떤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거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박덕흠 : 좀 곤란한 질문을 하시는데 어찌 됐든 한동훈 후보 지지 선거운동을 직접적으로 한 건지는 저는 모르겠어요. 모르고 식사하는 거로 인해서 식사만 한다 해서 그것이 또 처벌의 대상이 된다 이건 조금 개인적으로는 깊게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같습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경기 평택을도 지금 5파전으로 접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제 저희 전격시사에 출연한 민주당의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사전투표를 앞두고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비해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밝히셨거든요. 지금 유의동 후보하고 황교안 후보가 보수 진영에서 뛰고 있는데 보수 진영 후보 간의 단일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덕흠 : 저도 지금 황교안 후보하고 우리 후보하고 정말 단일화가 극적으로 된다면 그래도 저희들이 좀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도 저희들도 좀 잘 추진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처음부터 공천을 할 때도 그런 것을 우리 후보한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꼭 단일화를 성사시켜서 해라 그런 주문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쉬운 건 아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노력을 해야 될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 어찌됐든 민주당 쪽에서도 아마 그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국민의힘 충북도당 SNS 계정에서 스타벅스 관련한 글이 좀 논란이 됐었어요. 충북도당에서 사과문을 게시하기는 했습니다만 재발 방지책 같은 것들이 좀 더 있어야 되지 않겠냐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 박덕흠 : 그래서 저는 어제 옥천신문이 저희 지역에 있는데 옥천신문 기자분하고 인터뷰하면서도 그 얘기를 했는데 그건 정말 잘못된 거라고 말씀을 드렸고 또 충북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드린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어쨌든 그분의 잘못된 그런 부분은 저희가 반면교사를 삼아서 잘 헤쳐나가고 또 그에 대한 징계 수위라든가 이런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송언석 대표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계속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송 원내대표가 좀 입장표명을 하실 가능성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 박덕흠 : 그런데 본인은 그런 뜻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지 않았나요?
▷ 소현정 : 네, 그렇게도 보도가 나왔습니다.
▶ 박덕흠 : 그렇게 보도가 나와서 저는 직접적으로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하고 그 이후로 저는 만나보거나 또 이야기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그 이야기를 하기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이 되셔서요. 축하드리고요.
▶ 박덕흠 : 네, 감사합니다.
▷ 소현정 : 이번에 국회 부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 박덕흠 : 저는 22대 국회 후반기를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 지역 경제와 서민 부담을 덜어내는 그런 법안, 국가의 미래를 위한 법안을 만드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다만 민주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이끌고 가고 또 관행, 절차를 무너뜨리려고 할 때는 그것을 잘 조율해서 맞서면서 또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의 존재 이유, 가치 이런 것을 또 만들어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것이 국민의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립적이고 또 공정하게 운영돼야 하는 국회가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고 믿고 또 다른 여야 의원님들에게도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는 것을 설득하고 타협을 하는 협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총 101표 중에서 59표를 얻으신 걸로 그렇게 보도가 나왔고요.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지지를 하신 건데 그런데 일각에서는 또 의원님이 5.18 관련 단체, 부마 민주항쟁 단체 탄핵 반대와 관련한 부분들, 계엄 사과와 관련된 부분 등등등으로 좀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었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박덕흠 : 그런데 그게 제가 볼 때는 조경태 의원님이 그러시는 것 같은데 이분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요. 계엄 이후에도 처음 최초로 농해수위 전체회의가 바로 열렸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먼저 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했어요. 거기 속기록에도 나와 있거든요. 또 저희 지역구 옥천신문인가 인터뷰에서도 “계엄은 정말 잘못됐다.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되는 것은 마땅하다.”고 이렇게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엄 자체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저 집회에 있었잖아요, 전에. 관저 집회에도 저는 한 번도 참석을 안 했어요, 제 소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을 윤어게인이다 이렇게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전혀 잘못된 거 아니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계엄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시고 그러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건 허위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도 계엄은 정말 잘못된 거다 이렇게 했고 탄핵 결과가 나왔을 때도 거기에 수긍을 하고 뜻을 존중하게 받아들인다는 글을 제가 페이스북에도 올렸었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앞서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규택 의원 같은 경우도 전체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에서 다 가져가는 것에 대한 지도부의 생각이 어떤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다라고 얘기를 하셨지만 특히 법사위원장 자리에 대해서만큼은 여전히 민주당이 계속 후반기에도 가져야 된다는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하셨거든요. 의원님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요?
▶ 박덕흠 : 이게 어쨌든 국회의 룰이 좀 깨진 상황이거든요. 21대 국회 전반기 때 보면 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적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물리적으로 해서 법사위원장을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지금 수적으로 여러 가지로 상황을 봐서는. 결국은 그러다 보면 협치가 좀 깨지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요. 그래서 이것은 아마 국민들의 회초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갖고 있고요. 어떻게 됐든 잘 협치가 될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충분한 숙의, 논의가 있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이게 자체를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서로 좀 한 발씩 양보하는 그런 협치, 우리 국회의 관행 이런 것을 좀 존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저도 만약에 국회 부의장이 된다 하면 그런 부분에서 좀 중재를 하면서 민주당의 몫과 또 우리 야당의 몫을 잘 조율시켜서 배분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저도 중재자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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