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7월까지 기름값 부담 던다"
유지승 기자 2026. 5. 21. 09:18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해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7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휘발유 15%, 경유 25%의 유류세 인하 폭이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 경유 436원으로 유지된다. 유류세 인하 전 탄력세율은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휘발유 7%, 경유 10%에서 확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 물가안정화, 최고가격제 시행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조치를 병행해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 산업, 물류에 필수적인 경유에 높은 인하폭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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