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주인' 3관왕…디렉터스컷 어워드 유해진·현빈 또 웃었다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감독과 배우들이다.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19일 오후 6시 이들스에서 개최 된 가운데, 총 1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가 발표됐다. 디렉터스컷 어워즈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이규만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올해 행사는 장항준, 봉만대, 김초희 감독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감독들의 투표 결과, 올해의 시리즈 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파인: 촌뜨기들'의 정윤호,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애마' 방효린이 수상했다. 영화 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어쩔수가없다' 염혜란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세계의 주인'을 집필한 윤가은 감독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 감독은 "열심히 고민하고 다른 감독들의 발자취를 좇으며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비전상 역시 윤가은 감독이 차지하면서 '세계의 주인'은 영화 부문 여자배우상을 받은 서수빈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영화 부문 남자배우상은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시리즈 부문 남자배우상은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여자배우상은 '파인 : 촌뜨기들' 임수정이 호명됐다. 특히 임수정은 2003년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상 이후 오랜만에 자리한 것이라 감동을 더했다. "두려워하지 않고 치열하게 연기하겠다"는 뜻도 남겼다.
또한 신인감독상은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 시리즈 부문 감독상은 '파인: 촌뜨기들' 강윤성 감독, 영화 부문 감독상은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수상 주인공이었다. 현재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해외 체류 중인 박찬욱 감독은 영상을 통해 "배우들 덕을 크게 본 영화인 만큼 모두에게 주는 상으로 생각하겠다"며 동료 감독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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