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노사, 임협 잠정합의…21일 총파업 유보

이광영 기자 2026. 5. 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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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 21일로 예정됐던 노조의 총파업 일정도 전면 유보됐다.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20일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및 총파업 유보안을 담은 '투쟁 지침 3호'를 전 조합원에게 공지했다. /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쟁 지침 3호'를 전 조합원에게 공지했다. 이번 합의로 우려됐던 반도체 라인 가동 중단 등 최악의 파국은 피하게 됐다.

공동투쟁본부는 지침을 통해 "투쟁지침 2호로 선포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의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잠정합의안의 세부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노조는 총파업을 유보하는 대신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의를 묻는 절차에 돌입한다. 전 조합원은 23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찬반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파업 개시를 단 하루 앞두고 노사가 잠정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조합원 투표 결과 가결될 경우 삼성전자를 둘러싼 노사 갈등 리스크는 공식적으로 봉합될 전망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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