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은 '부부의 날'인 21일 오후 7시 30분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기획공연을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마무리하며, 창원에서 태동한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음악적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포크 가수 박학기가 특별 출연해 시립합창단과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창원시립합창단의 다채로운 합창곡으로 연다. 여성 합창은 조혜영 편곡의 '회상'과 정중식 곡 '나는 반딧불'을 통해 섬세하고 몽환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남성 합창에서는 고(故) 김현식의 '사랑했어요'와 경쾌한 '담배가게 아가씨'를 합창으로 재해석해 묵직한 울림과 활기찬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한다. 혼성 합창은 '나는 나비', '흰수염 고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대중에게 친숙한 희망의 송가들을 웅장한 화음으로 풀어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박학기의 특별 무대다. 대표곡인 '향기로운 추억'을 비롯해 '서른 즈음에', '비타민' 등으로 무대를 채운다.
공연의 대미는 창원시립합창단과 박학기가 함께 부르는 '아름다운 세상'이 장식한다. 출연진 전원과 관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로 가정의 달, 부부의 날이 가진 '화합'의 의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창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부부의 날을 맞아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의 큰 위안을 얻어갈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박학기 씨의 서정적인 보이스와 합창단의 품격 있는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5월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 온라인 예매는 마감됐으며 공연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잔여석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무료 관람. 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