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트장서 9세 아동 혀 3∼4㎝ 절단 사고

임정환 기자 2026. 5.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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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서귀포시 한 카트체험장에서 카트가 뒤집혀 화재가 발생한 사고.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 한 레저카트장에서 9세 어린이의 혀끝이 잘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8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카트장에서 ‘레이싱 카트가 운행 중 구조물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카트에는 A(9) 군과 보호자 B 씨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호자가 운전하던 카트가 운행 중 코스 경계에 조성된 이탈 방지 타이어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딪힐 때 충격으로 인해 A 군이 혀를 깨물어 혀가 3~4㎝가량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 군에 대한 응급처치를 벌인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 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카트장에서는 지난해 5월 C(10대) 군이 카트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C 군은 20여일간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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