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책 없는 정당’, 내란 심판”…국민의힘 “‘뿌리까지 썩은 정당’, 퇴출”
[앵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여야는 서로 상대를 심판해 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국민의힘은 '정부 견제'를 호소했습니다.
상대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오갔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이자 '대책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 공천도 모자라,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에 동조했다면서 심판해 달라고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 "인간의 존엄을 부정하고 공격하는 세력에게는 6월 3일 날 엄중한 심판을 해주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일 잘하는 정부'라면서, 선거를 통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어제 한일정상회담 또한 균형 잡힌 외교였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 "확장된 셔틀 외교는 한일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한일회담이 '선거용 회담'이었고, 과거사 얘기는 꺼내지도 못한 '들러리 외교'였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 또한 '친노조' 정부 때문이라며 선거로 나라를 지켜 달라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이번 지방선거는 뿌리까지 썩은 민주당을 퇴출시키는 선거입니다."]
민주당 후보들이 여러 도덕성 논란에다, '주적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북한'이라는 대답을 찾기 어렵다면서 색깔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이런 자들이 지금 대한민국에 지방 권력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여야는 국회 국토위에서도 GTX 공사 현장 철근 누락을 놓고 충돌해, 여야 후보 '대리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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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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