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토 발빼기 본격화..."위기 시 지원 전력 축소"
권영희 2026. 5. 20. 16: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요 위기 발생 시 유럽 동맹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용 군사력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계획을 이번 주 나토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자국의 나토 전력 기여도를 크게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22일 브뤼셀에서 열릴 국방정책 책임자 회의에서 이를 공식 통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만 의존하지 말고 유럽 대륙의 안보에 대해 일차적인 책임을 넘겨받아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미 국방부는 유럽 주둔 미군 여단의 수를 현행 4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 수준인 3개로 축소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다만 동맹국들이 재래식 전력 제공을 주도하게 되더라도, 미국이 나토에 제공해 온 이른바 '핵우산'만큼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철수를 발표한 5천 명 외에 당분간 추가적인 미군 철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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