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손으로 만든 축제…삶디 ‘노리터’
광주일보 2026. 5. 20. 15:00
삶디센터 앞마당서 23일…목공·베이킹·밴드 공연 등
지난해 청소년 동아리 축제 ‘노리터’ 모습.<삶디센터 제공>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꾸민 문화 놀이터가 펼쳐진다. 목공과 베이킹, 밴드 공연까지 각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담은 동아리 활동이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삶디센터 앞마당에서 청소년 동아리 축제 ‘노리터’를 연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노리터’는 삶디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는 축제다. 이름에는 놀이하듯 배우고 스스로 공간의 주인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파쿠르를 직접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무로 워리스톤 만들기, UV레진·후우링 키링 제작, 새활용 노트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들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비건 디저트 시식과 종이팩 자원순환 체험, TRPG 체험, 타로와 쿠키를 결합한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무대 공연도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청소년 밴드팀 ‘난춘밴드’, ‘하덴버지아’, ‘트로피컬신스’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승하 삶디센터 커뮤니티팀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관심사를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나누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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