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감독' 오명 벗는다...아모림, 무리뉴 후임으로 벤피카 차기 사령탑 낙점→4개월 만에 현장 복귀 유력
오관석 2026. 5. 20. 13:29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질 이후 약 4개월 만에 벤피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모림 감독이 벤피카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벤피카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부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벤피카는 후임으로 아모림을 최우선 후보로 낙점한 상황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올해 1월 맨유에서 경질된 이후 줄곧 휴식을 이어왔다. 당시 그는 성적 부진과 내부 갈등이 겹치며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특히 리즈 유나이티드전 무승부 이후 구단 고위 관계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입지가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공식전 63경기를 지휘해 단 25승에 그쳤고, 23패를 기록하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9패를 떠안는 등 극심한 부진 끝에 경질 수순을 밟았다.
이후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아모림 감독 시절 리그 7위까지 떨어졌던 팀은 현재 3위까지 올라섰고, 빅6 상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경쟁력을 회복했다. 특히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원래 위치로 돌아가 리그에서 20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아모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 결정적인 이유다.

그럼에도 포르투갈 무대에서의 평가는 여전히 높다. 아모림 감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스포르팅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리그 우승 2회를 달성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가 시절을 포함해 포르투갈 리그컵 우승도 두 차례 경험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젊은 지도자 가운데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감독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벤피카와의 인연도 존재한다. 아모림 감독은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선수 시절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활약했고, 현재 구단 회장인 후이 코스타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코스타 역시 오래전부터 아모림 감독을 높게 평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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