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공략 본격화’⋯ 넥센타이어, 중국 타이어 전시회서 8종 선보여

넥센타이어가 전기차 성장세가 가파른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둥성 광라오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26 중국 광라오 국제 고무·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 중 하나로 8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페라 스포츠·엔페라 프리머스 QX·로디안 GTX·엔프리즈 CX 등 총 4개 제품군 8종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저소음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 시장 트렌드에 맞춰 엔페라 스포츠·엔페라 프리머스 QX·로디안 GTX 라인에도 흡음재를 적용한 저소음 타이어를 출시해, 일반 타이어와 함께 나란히 전시해 제품 기술력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창녕·양산과 유럽 체코, 중국 칭다오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현지 타이어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칭다오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망 확대와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도 신규 거래처 발굴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중국 시장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기도 했다.
일렉시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개발되고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넥센타이어는 일렉시오에 ‘엔페라 슈프림 S’와 ‘엔페라 프리머스 QX EV’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