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 프랑크푸르트로 확장 이전

임준혁 기자 2026. 5.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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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서비스·교육 강화로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 확장 이전 개소식 행사가 끝나고 박인원 사장(왼쪽 넷째)과 김민표 부사장(왼쪽 여섯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두산

|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유럽지사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협력사와 고객, 로봇 관련 협회, 현지 미디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24년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시스템 통합(SI) 업체 및 딜러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지사를 설립했다. 이번 이전은 영업 중심 거점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교육, 쇼룸 기능을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부품 단위 교체 범위를 확대하고 수리 장비를 현지에 상시 비치한다. 수리 교육도 현지에서 직접 진행해 대응 속도를 높인다. 로봇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체 로봇을 투입해 가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소리(VOC)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체계도 현지 중심으로 바꾼다. 고객사와 SI 업체를 대상으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정기 교육을 월 2회 이상 운영한다. 제품을 직접 분해하고 수리하는 라이브 리페어 교육도 도입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재구매를 유도한다.

두산로보틱스는 개소식에서 팔레타이징과 머신텐딩, AI 비전 기반 픽앤플레이스, 칵테일 제조 등 상용화된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앞으로 쇼룸을 상시 운영해 잠재 고객 대상 영업력을 강화한다. 고객이 유럽지사 엔지니어와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 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프랑크푸르트 이전을 통해 현지 고객과 파트너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밀착형 서비스와 교육 인프라를 완성해 유럽 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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