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오늘 협상 재개…오전 중 결론?
[앵커]
2차 사후조정 이틀째 삼성전자 노사는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까지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총파업을 하루 앞둔 오늘 다시 회의를 이어갑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파업을 23시간 남겨둔 새벽 1시쯤, 사후조정을 주재하던 중앙노동위원장이 회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회의가 시작된 지 15시간 만입니다.
중노위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자율 타결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박수근/중앙노동위원장 : "대부분 의견이 정리됐는데, (고용노동부) 장관님도 도와주시고 해서 다 됐는데, 하나가 정리가 안 돼서. 사용자측이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해서 내일 10시에 온답니다."]
이틀째 협상은 저녁시간이 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 했습니다.
성과급 기준과 형식에 대해 노사가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겁니다.
종료 시간인 저녁 7시, 중노위에서 제시한 대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마지막 검토에 들어가며 회의가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자정이 넘어서도 결론을 짓지 못했고 차수를 3차로 변경해 오늘 노사협상은 재개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노사는 중노위 조정안을 받을지, 별도의 자율 안에 합의할지를 최종 판단하게 됩니다.
노조 측은 밤새 중노위 회의장을 떠나지 않고 대기했습니다.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저희 노동조합은 사후조정에 임하기 위해서 중노위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극적 타결이냐 예고된 총파업이냐 이르면 오전 중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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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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