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고공행진 '허수아비' OST 직접 부른다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곽선영이 진정성 가득한 감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드라마 ‘허수아비’의 깊은 여운을 이어간다.
곽선영은 1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OST Part.3 ‘잊혀지는 것’의 가창자로 전격 출격했다. 이번 OST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기획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해 드라마의 감정선과 분위기를 음악적으로도 섬세하게 풀어내 완성도를 높였다.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더해지며 후반부로 갈수록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극 중 곽선영은 강태주(박해수 분)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이자 언론인 서지원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그는 혼란에 빠진 태주에게 이성적인 조언과 뼈아픈 충고를 건네며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인물로,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력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치트키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연기에 이어 가창까지 참여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한 곽선영의 ‘잊혀지는 것’은 그룹 동물원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서정적인 포크 사운드 위에 곽선영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얹어져 쉽게 사라지지 않는 슬픔과 상실 이후 남겨진 인물들의 시간을 담담하면서도 처연하게 풀어내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지난 12일 발매된 강태주 역 박해수 버전의 ‘잊혀지는 것’이 삶의 무게와 지워지지 않는 자책을 묵직한 감성으로 담아냈다면, 이번 곽선영 버전은 상실 이후 남겨진 감정을 보다 따뜻하고 섬세한 결로 표현하며 또 다른 정서를 완성했다. 같은 곡 안에서도 서로 다른 인물의 감정선과 서사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한층 짙게 만들 전망이다.
/nyc@osen.co.kr
[사진] 마운드미디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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